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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인천으로!"…록 페스티벌·맥주 축제 등 '축제의 장'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형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들어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죠.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는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 록음악축제의 원조격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8월 9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간판 출연자로는 미국 록밴드 더 프레이와 위저 등이 나서고 YB와 김종서 등 국내외 정상급 60개 팀이 참가합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쇼와 캠핑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인천의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지역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넓은 야외 행사장에서 음악공연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송도 맥주축제'도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도 라이브 콘서트와 EDM 파티가 이어지고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구의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K팝과 힙합, EDM 음악 콘서트로 구성된 K-아시안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위너와 마마무 등 한류를 주도하는 가수와 그룹들이 대거 출연하고 인천관광과 공연 관람이 연계된 해외 관광객 8천 명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인권/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 이벤트를 개최해서 체류형 관광객을 확대하고 인천관광 발전과 경제효과 창출에 주력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열리는 축제와 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60만 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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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지역화폐인 '이음 카드'의 캐시백 혜택이 시행한 지 넉 달 만에 축소됩니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이음 카드 월 결제액 기준으로 100만 원까지만 결제액의 6%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는 액수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 조정에 따라 이음 카드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월 최대 6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인천시는 시행한 지 넉 달 만에 캐시백 혜택을 축소하면서 행정수요 예측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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