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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獨 소녀상 전시관에 공문 '압박'…"성노예는 모순" 주장

소녀상이 전시된 베를린 '게독'에 보낸 일본대사관 공문
일본 정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평화의 소녀상' 작품이 출품되자 위안부 문제는 이미 한국과 최종 합의했다면서 전시회 측에 철거를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독 일본대사관은 베를린의 여성 예술가 전시관인 '게독'에서 지난 2일 시작된 전시회에 소녀상이 출품된 사실을 알고서는 게독 측에 항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일본 정부는 공문에서 일제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성노예화 등에 대해 역사적 증거가 없다고 부정했습니다.

일본 측은 앞서 지난 6월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독일 교회의 날' 기념 전시회에 소녀상 작품이 전시된 데 대해서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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