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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삼성 스마트폰 영업이익 1조 원대로 추락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사업 부문 영업이익으로 1조 5천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

2015년 이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 분기별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기지 못한 건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이 있었던 2016년 3분기와 지난해 4분기밖에 없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판매 둔화와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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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 3개 모델에 모두 5G 기술이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모든 아이폰에 5G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저가형 모델에서도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경쟁 때문에 애플이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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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과 점유율을 함께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천63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2.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스마트폰 사업에 타격이 예상됐던 화웨이도 오히려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려 점유율 17.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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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KT를 불법 보조금 살포 혐의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가 5G 서비스 개시 후 막대한 불법 보조금을 살포해 가입자 뺏기 경쟁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SK텔레콤과 KT 측은 통신시장에서 마케팅 경쟁에 대한 합법성 여부는 관련 부처에서 판단할 문제로, 개별 통신사업자가 주장하거나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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