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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텔서 불, 투숙객 긴급 대피…'연기 흡입' 7명 부상

<앵커>

어제(28일)저녁 경기도 성남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7명의 투숙객들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도 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탄 모텔 객실 내부가 새까만 숯덩이로 변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경기도 성남 수정구 신흥동의 한 모텔 4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 9명 중 7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이 없는 객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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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에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세차장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내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6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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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5명이 안전진단이 끝날 때까지 임시 거처에서 이재민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계속된 장맛비로 불어난 흙 무게를 담벼락이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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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매설된 지름 800㎜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장림동 일대 1천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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