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대상은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3명으로, 청와대는 이날 오후 후임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수석은 지난해 6월 임명된 지 1년 1개월 만입니다.
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 수석(서울 관악을)과 이 수석(서울 양천을)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장은 감사원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으며,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습니다.
후임 일자리수석으로는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의 승진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시민사회수석 하마평에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참여연대 출신인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거성 전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등의 이름이 거명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수석급 인사를 시작으로 내달 개각, 청와대 비서관급 인선 등을 차례로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KAI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