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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헝가리에 패해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 16위

한국, 헝가리에 패해 주니어 핸드볼 세계선수권 16위
한국 21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16위로 마쳤습니다.

21세 이하 대표팀은 스페인 폰테베드라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주니어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9일째 헝가리와 15∼16위 결정전에서 40대 36으로 졌습니다.

24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15년 대회 11위 이후 4년 만에 16강에 진출했지만 전날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에 32대 28로 패해 8강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김병철이 9골을 넣었고 강탄과 김진영도 5골씩 기록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7년 대회 19위보다 순위를 3계단 높이며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4강은 이집트-프랑스, 포르투갈-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이집트와 프랑스는 조별 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던 국가입니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온 바레인은 17위, 일본은 18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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