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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 준결승서 세계기록 세운 피티, 평영 100m 최초 3연패

광주 세계수영 준결승서 세계기록 세운 피티, 평영 100m 최초 3연패
▲ 애덤 피티(가운데)

영국의 애덤 피티(25)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100m에서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피티는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57초1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피티는 2015년 카잔,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남자 평영 100m 3연패를 이뤘습니다.

피티는 2015년부터 참가한 모든 평영 100m 경기에서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독보적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예선에서 57초59로 가볍게 전체 1위에 오른 그는 준결승에서는 56초88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최초로 57초대 벽을 깨뜨리며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남부대 국제수영장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그는 결승에선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진 못했지만,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57초14를 기록하며 2위 제임스 윌비(영국·58초46)를 1초 넘게 앞서며 무난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동메달은 중국의 옌쯔베이(58초63)가 가져갔습니다.

피티는 평영 50m에서도 세계선수권대회 최초의 3연패에 도전합니다.

이 종목 또한 그가 세계 기록(25초 95)을 가진 종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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