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거탑] 달콤한 유혹…단 음료 마시면 암 위험 커진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작성 2019.07.22 08: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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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05 : 달콤한 유혹…단 음료 마시면 암 위험 커진다

단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당뇨나 비만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암 위험까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 결과 설탕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전체 암 위험도는 19%, 유방암 위험도는 23% 높았습니다.

설탕이 암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인으로 꼽히는데, 단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주로 고열량 음식을 좋아하고 짜게 먹는 습관이 있어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암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00% 과일주스도 전체 암 위험도는 12%, 유방암 위험도는 15% 높아져 역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대개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음료로 만들어진 게 훨씬 더 농축돼있어 당분의 흡수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또한, 같은 양의 과일일 때 주스로는 포만감을 채우기 힘들어 더 많은 음식 섭취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료보다는 과일 그 자체를 섭취하는 게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목이 마를 땐 웬만하면 물이나 무설탕 음료를 마시고, 단 음료를 먹더라도 하루 1잔 이상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설탕 첨가 음료수와 암'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무증상 세균뇨'와 '여름 감기'에 관한 청취자분의 궁금증도 풀어봅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교수 김광준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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