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3.9 지진…기상청 "오래된 낡은 건물 피해 가능성"

안영인 기자 youngin@sbs.co.kr

작성 2019.07.21 11:06 수정 2019.07.21 11: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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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4분쯤 경상북도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는 14㎞로 분석됐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북과 충북에서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고, 충남과 일부 경기, 강원지역에서도 조용한 상태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인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 분석관은 이번 지진으로 오래된 낡은 건물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과 기상청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아직 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3.9의 이번 상주 지진은 올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50번의 지진 가운데 3번째로 큰 지진으로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는 가장 큰 지진입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지진은 지난 4월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3 지진입니다.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은 지난 2월 10일 경북 포항시 동북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입니다.

지난달 27일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지역에서도 오늘과 같은 규모 3.9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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