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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인터콘티넨털컵 4개국 대회 우승

북한 축구, 인터콘티넨털컵 4개국 대회 우승
▲ 2019 히어로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한 북한 축구 대표팀.

북한 축구 대표팀이 '히어로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했습니다.

북한은 현지 시간 어제(19일) 인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박현일의 결승 골을 앞세워 타지키스탄을 1대0으로 꺾었습니다.

'히어로 인터콘티넨털컵'은 인도축구협회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4개국 초청대회입니다.

올해에는 개최국 인도를 비롯해 북한, 타지키스탄, 시리아가 참가했습니다.

4개국이 풀리그를 펼쳤고,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한 타지키스탄(골 득실+3)과 북한(골 득실+1)이 결승에 올라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북한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정일관의 패스를 받은 박현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깼습니다.

이후 실점 없이 버틴 북한은 5만 달러(약 5천88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선수로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고 결승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정일관이 뽑혀 7천500달러(약 882만원)를 받았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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