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늘 오전 9시 40분부터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제주공항에서는 출발 226편, 도착 236편 총 462편이 운항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은 제주에서 김포로 가는 특별기 2대를 추가 투입해 승객을 수송합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임시편의 경우 운항 일정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항공사별로 오늘 오후부터 최대한 결항 고객을 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은 정상화하고 있지만, 태풍의 진로에 놓이는 공항 간 노선 항공편은 결항할 수도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1시 현재 태풍과 돌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공항 측은 오늘 오후부터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