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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하락세 7주째에 '주춤'…서울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기름값 하락세 7주째에 '주춤'…서울 휘발유 가격은 그대로
전국 휘발유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림 폭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0.7원 내린 1천490.4원이었습니다.

6월 넷째 주 전주 대비 ℓ당 11.3원, 7월 첫째 주 5.5원, 7월 둘째 주 4.6원으로 하락 폭이 줄어들다가 셋째 주엔 0원대로 하락해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직전인 5월 첫째 주 ℓ당 1천460원보다 30원 정도 높은 가격에서 진정된 모습입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ℓ당 1천584.9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에쓰오일의 하락 폭이 ℓ당 0.4원으로 가장 작았고, SK에너지는 ℓ당 0.5원 내린 1천504.2원으로 전주에 이어 유일하게 1천500원을 웃돌았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는 ℓ당 1.3원 내린 1천464.9원으로 내림 폭도 가장 컸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ℓ당 1천351.7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내리는 데 그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PG 차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 판매가격도 ℓ당 795.7원으로 전주보다 1.1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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