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스포티비뉴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이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는 등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지난 4월 서울 시내에서 근황이 포착된 뒤 더욱 외출을 자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매우 가까운 일부 지인들과 섬 지역으로 조용히 낚시하러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크로닷 부모인 신 모 씨 부부는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지인들에게 수십억 원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피해자들을 만나 합의를 종용하면서 대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신 모 씨 부부에 대한 공판은 현재 3차까지 진행됐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