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종원이 골목식당 칼국숫집 앞에 걸어놓은 편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원주 미로 예술시장 칼국숫집에 걸린 백종원의 친필 편지 사진이 함께 소개됐습니다.
이어 백종원은 "모든 손님께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으로 모시려 하다 보니 제대로 된 음식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부득이 제가 설득의 설득을 거듭해 하루에 제대로 된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손님을 모시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이왕 응원해주시는 김에 화끈하게 도와달라"면서 "아마도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손에 익어서 보다 많은 손님을 모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이며 방문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백종원의 진심이 묻어나는 친필 편지에 누리꾼들은 "글이 참 예쁘고 따뜻하다", "할머니도 백 대표도 더 잘됐으면 좋겠다", "백 천사라고 불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미로 예술시장 편 칼국숫집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