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할리우드 배우가 일본 '후쿠시마 쌀' 언급하며 한글로 쓴 글

SBS 뉴스

작성 2019.07.18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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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스브스타] 할리우드 배우가 일본 후쿠시마 쌀 언급하며 한글로 쓴 글
일본 후쿠시마 쌀 언급한 토마스 맥도넬 (사진=토마스 맥도넬 트위터 캡처)'한글 수집'이 취미인 미국인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한글로 일본 후쿠시마 쌀을 언급해 화제입니다.

지난 16일 토마스 맥도넬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후쿠시마 쌀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내용의 글을 한글로 올렸습니다.

맥도넬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벼 추수 현장이에요. 일본에 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주로 먹인대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는 "추수할 때도 저렇게 하는데 하물며 그걸 먹는 사람은 어떻게 되겠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일본 후쿠시마 쌀 언급한 토마스 맥도넬 (사진=토마스 맥도넬 트위터 캡처)특히 한일 간의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맥도넬의 이 같은 '한글 수집'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대한외국인이다", "이쯤 되니 알고 올리는 것 같네", "이 사람 이거 한글 다 안다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맥도넬은 지난해 9월 "이건 재명이가 욕한 건데?", "누가 들으면 선거도 안 하고 대통령 되신 줄 알겠다" 등의 정치적 발언들을 옮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준표야 밥은 먹고 다니냐"라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맥도넬은 과거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제가 보기에 한글 모양이나 크기가 예뻐 보이면 올리는 것"이라며 게시물을 올리는 것에 특별한 기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글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엔 브라질에서 만난 팬들이 케이팝을 알려줬는데 그 이후로 연락을 하게 되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맥도넬은 지난 2008년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로 할리우드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크 섀도우', '라이프 애프터 베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토마스 맥도넬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