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심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만나다…영화 '라이온 킹'

[영화 '라이온 킹']

강하면서도 자비로운 왕 무파사가 동생 스카의 음모로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왕자 심바마저 삼촌의 속임수에 빠져 프라이드 랜드를 떠납니다.

[무파사와 심바가 없으니 이제 내가 너희들의 왕이다.]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도망치기 위해 현실을 등지고 살던 심바가 위기에 빠진 고향 소식을 전해 듣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되새깁니다.

[심바, 기억해라 네가 누구인지.]

1994년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던 애니메이션이 실사로 재탄생했습니다.

익숙한 원작의 이야기를 충실히 담으면서 첨단 라이브 액션 기술로 화려한 비주얼을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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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일런스']

[동부 해안선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집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알 수 없는 존재가 세상을 덮쳤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순식간에 모든 걸 집어삼킵니다.

사고로 청력을 잃은 소녀 '앨리'와 가족들은 소리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동명 소설을 '애나벨'의 존 R. 레오네치 감독이 스크린에 옮긴 재앙 공포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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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케아 옷장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

꿈에도 그리던 멋진 옷장에 들어가 하룻밤 잠을 청했는데, 깨 보니 생전 처음 보는 낯선 도시입니다.

[여행 왔어요. (옷장에서 여행을 한다고요?)]

해외로 배송된 옷장 덕분에 런던, 로마, 바르셀로나 등 세계 주요 도시들로 이어지는 인도 청년의 예측불허 여행기입니다.

따뜻한 유머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돼 인기를 모은 프랑스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