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별일 없으시죠?"…몸 불편한 노인 상대로 '지갑 턴' 파렴치한

조도혜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7.17 18: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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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편한 노인 상대로 '지갑 턴' 파렴치한한 남성이 약자를 상대로 파렴치한 범행을 저질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리즈 헤어힐스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88살 데니스 버치 씨는 더운 날씨 때문에 문을 열어두고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성큼성큼 집 안으로 걸어 들어오더니 이런저런 말을 건네기 시작했습니다.

낯선 사람의 등장에 당황한 버치 씨는 이내 주의력을 잃었고, 남성은 이 틈을 타서 근처에 있던 지갑을 몰래 주워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등을 돌리고 서서 우리 돈으로 약 7천 원가량의 지폐 한 장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몸 불편한 노인 상대로 '지갑 턴' 파렴치한이 사실은 뒤늦게 버치 씨의 간병인이 집 내부 CCTV를 확인하며 발견됐습니다. 소식을 접한 의붓아들 폴 씨는 "영상을 확인하고 정말 충격받았다"며 분노했습니다.

폴 씨는 "아버지는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시는 데다가 혼자 힘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며 "혹시라도 다시 집에 찾아오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흘려 아버지가 범죄의 대상이 될까 봐 너무 걱정된다"고 토로했습니다.

현재 지역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etr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