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비행기 내 터치스크린 조작하기 귀찮았던 남성…맨발로 '쓱쓱' 화면 넘겨

강은비 에디터,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19.07.17 17: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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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승객이 함께 사용하는 비행기 안에서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인 남성이 있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최근 델타항공의 한 여객기 내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주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알라페어 버크 씨는 얼마 전 친구로부터 황당한 영상을 건네받았습니다. 영상 속에는 비행기 좌석에 앉아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그 앞에는 조그마한 터치스크린 하나가 달려있었습니다.
트위터 'alafairburke'의자에 편히 기대있던 남성은 이내 발가락을 구부리더니 엄지발가락 끝으로 화면을 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건 그가 보인 다음 행동이었습니다. 남성이 갑자기 발끝을 세워 스크롤을 넘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작이 용이하도록 스크린 양옆 부분에 발을 딱 붙여두는 뻔뻔함까지 보였습니다.
트위터 'alafairburke'이후 버크 씨는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는데요, 해당 게시글은 이틀 만에 880만번 이상 조회되고 14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성급한 판단을 하기엔 좀 이른 것 같다. 팔을 쓸 수가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 않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있던 버크 씨 친구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두 손을 사용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위터 'alafairburke'버크 씨는 이후 "남성은 비행기에 탑승할 때와 내릴 때 모두 직접 가방을 들고 이동했다고 한다. 그냥 맨발로 TV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심도 없고 개념도 없는 듯", "이제부터 비행기 탈 때 무조건 손 소독제 들고 타야지.", "경찰에 신고 못 하나? 평생 비행기 못 타게 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alafairbur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