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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저세상 텐션'…헤비메탈 음악에 '뜨개질'하는 이색 대회 눈길

상상도 못한 조합으로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는 이색 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유럽권 매체 유로 뉴스 등 외신들은 핀란드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 헤비메탈 뜨개질 경연 대회' 현장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헤비메탈 음악에 '뜨개질'하는 이색 대회 눈길
영상을 보면 가죽바지에 빨갛게 땋은 머리를 한 남성이 커다란 뜨개바늘을 들고 한 코씩 뜨고 있습니다. 이어진 화면에서 헤드뱅잉을 하고 있는 여성도 리듬에 맞춰 계속 뜨개질을 해나갑니다.

이상해보일지 모르지만 이들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헤비메탈 음악에 맞춰 뜨개질 실력을 선보이는 겁니다.
헤비메탈 음악에 '뜨개질'하는 이색 대회 눈길
헤비메탈 음악에 '뜨개질'하는 이색 대회 눈길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개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일본팀은 경극 분장과 스모 복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가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헤비메탈 음악에 '뜨개질'하는 이색 대회 눈길
헤비메탈 음악에 '뜨개질'하는 이색 대회 눈길
좀처럼 보기 드문 모습에 얼떨떨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시민 대부분은 "이상하긴 한데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2번째 대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Insid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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