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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앞둔 프로야구…'진기명기' 명장면들 모았다

국내 프로야구는 모레(18일)까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올 시즌 전반기에 나온 명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아마도 역대 가장 희한한 플레이 가운데 하나로 남을 장면입니다.

한화 호잉의 외야 뜬 공이 롯데 신본기의 머리를 맞고 전준우의 글러브로 들어갔습니다.

신본기 선수, 아프기도 민망하기도 했겠지만 팬들에게는 큰 웃음을 줬습니다.

NC 3루수 박석민이 총알 같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뒤 베이스로 '굴러서' 더블 플레이를 완성합니다.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하기로 유명한 박석민이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롯데 이대호도 진기명기를 선보입니다. SK 박종훈 투수가 던진 볼을 발로 밟고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는데, 놀라운 '볼 트래핑' 실력, 무림의 고수 같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LG 유강남의 조금은 이상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입니다.

투지 넘치는 허슬 플레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달리다가 중심을 잃은 거였습니다.

그라운드에 난입한 불청객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는데, 귀여운 불청객이네요. 한참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보안요원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를 이른바 '슈퍼맨 캐치'라고 하는데, 삼성 중견수 박해민의 이 놀라운 '슈퍼맨 캐치'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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