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달군 5시간 대접전…조코비치의 역전 드라마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9.07.15 21:21 수정 2019.07.15 21: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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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은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사상 최장 시간의 '마라톤 승부' 끝에 조코비치가 페더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5세트까지 좀처럼 키울지 않던 승부에서 먼저 위기를 맞은 쪽은 조코비치였습니다.

게임스코어 7대 7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데 이어 페더러의 서브 게임에서도 40대 15의 매치포인트까지 몰렸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조코비치는 강력한 포핸드 샷과 페더러의 실수를 이용해 거꾸로 게임을 따내며 기사회생했습니다.

조코비치는 결국 윔블던 결승 최장 시간인 4시간 57분의 마라톤 승부 끝에 페더러를 제압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71년 만에 매치 포인트에 몰리고도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조코비치/메이저 통산 16승 : 안타깝지만, 누군가는 져야 합니다. 로저 (페더러)의 말대로, 둘 다 기회가 있었습니다. 믿기지 않습니다.]

페더러는 총 포인트 수와 서브 득점 등 대부분의 기록에서 앞서고도 결정적 고비를 넘지 못해 최고령 메이저 남자 단식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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