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덕후' 취향 저격?…한 피자 가게가 내놓은 '참신한' 메뉴

한 피자 가게가 출시한 참신한 메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 등 외신들은 'Villa Italian Kitchen'의 신메뉴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들이 야심차게 발표한 메뉴는 바로 '피자 크러스트'입니다. 동그란 반죽의 끝부분만 모아 크러스트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하겠다는 겁니다.

빌라 이탈리안 키친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하며 커다란 피자 한 조각 모양의 박스 안에 크러스트로만 가득 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가격은 2.75달러, 우리 돈으로 3천 원이 조금 넘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메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판매용이라고 하지만 먹다 남은 걸 넣어놓은 것 같다", "알겠으니까 크러스트 만들고 남은 부분을 내게 달라"라며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다", "이제 친구들이 먹다 남길 때까지 안 기다려도 된다"며 환영한다는 댓글을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Villa Italian 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