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여기로 가면 비행기 탈 수 있겠지?"…참신한(?) 비행기 탑승법 보여준 여성

독특한 방법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려다가 저지당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이스탄불 공항에서는 범상치 않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 여성이 출국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갑자기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인 겁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친 뒤, 여성은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그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수하물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였습니다.
여성은 자연스레 벨트 위로 올라서더니 마치 무빙워크를 타듯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다른 컨베이어 벨트를 향해 발을 뻗은 순간, 중심을 잃어 뒤로 넘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놀란 직원들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난 뒤, 즉시 컨베이어 벨트의 작동을 멈췄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여성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랐는데요, 이후 그녀는 "컨베이어 벨트가 비행기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탓에, 공항 이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못했던 겁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혹시 우리가 모르는 지름길이 있는 건 아닌지", "직원들 현실 당황했을 듯", "수하물 초과 요금 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