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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보르도, 황의조와 4년 계약할 것" 보도

프랑스 언론 "보르도, 황의조와 4년 계약할 것" 보도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27세, 일본 감바 오사카) 선수가 프랑스 1부리그 팀 보르도와 계약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 등 현지 매체들은 "보르도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르도가 황의조와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2017년 7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이후 2년여 만에 프랑스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황의조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강한 신임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이란과 평가전에서는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려 8년 넘게 이어졌던 대표팀의 이란전 무득점을 깨기도 했습니다.

A매치 기록은 통산 27경기 출전에 8골입니다.

황의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는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황의조 영입을 추진 중인 보르도는 1881년 창단됐고, 프랑스 1부리그(리그앙)에서 6차례 우승한 명문 구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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