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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데뷔 첫 해트트릭…전북, 대구 꺾고 선두 탈환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이 문선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구를 완파하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조현우 골키퍼가 감기몸살로 빠진 대구의 골문을 맹폭격했습니다.

전반 1분여 만에 문선민이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고 2분 뒤 로페즈의 힐패스를 받아 정혁이 가볍게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2대 1로 앞선 후반 10분 문선민이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첫 출전한 대구의 최영은 골키퍼가 무모한 태클로 퇴장을 당한 뒤 뒤늦게 조현우 골키퍼가 투입됐지만 수적 우위까지 점한 전북의 기세는 더 높아졌습니다.

후반 30분 조현우 골키퍼가 쳐낸 공이 골대 맞고 나오자 문선민이 달려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문선민은 시즌 8호 골을 기록하며 중국으로 떠난 김신욱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습니다.

전북은 대구를 4대 1로 꺾고 울산을 승점 1점 앞서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제주는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서울을 4대 2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윤일록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인천에서 이적한 남준재가 제주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골맛을 봤습니다.

수원은 최하위 인천을 3대 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골을 추가한 타가트는 시즌 10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포항은 최근 영입한 일류첸코의 결승골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빗속에서 열린 4경기에서는 무려 17골이 터져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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