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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더이상 맥북을 살 수 없다 "…'12인치 맥북' 갑자기 단종시킨 애플

[Pick] "더이상 맥북을 살 수 없다 "…'12인치 맥북' 갑자기 단종시킨 애플
애플이 맥북을 출시한 지 5년 만에 갑작스럽게 단종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 등 외신들은 애플이 12인치 맥북을 애플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 측이 별도로 단종 공지를 올리진 않았지만,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는 새 모델을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사실상 단종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 단종된 맥북은 지난 2015년 3월 공개된 모델로, 맥북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노트북입니다. 해당 모델은 12인치 크기의 화면에 980g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맥북이 단종될 것이라는 '맥북 위기론'은 꾸준히 제기됐었습니다.
 
맥북은 맥북프로보다 가볍지만 구동력이 떨어졌고, 맥북에어에 비해선 다소 비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더 가벼워진 맥북프로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고성능 맥북에어가 출시되면서 맥북의 입지는 점점 애매해졌습니다.
 
또한,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전용 운영체제 '아이패드 OS(iPadOS)를 선보이는 등 태블릿 제품의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태블릿이 노트북을 대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예측했는데, 이러한 변화도 12인치 맥북 단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더버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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