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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아직 당 제1부부장…평가 조심스러워"

통일부 "김여정 아직 당 제1부부장…평가 조심스러워"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직책을 여전히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의 직책을 아직까지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북한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김여정의 위상이 상승했다는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북한이 공개한 직함의 변화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당국자는 주석단 착석 서열에 따른 위상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만 가지고 위상, 역할 변화를 평가해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사 내용이나 성격에 따라 의전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위상을 평가한다는 게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여정은 어제(8일) 김일성 주석 25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주석단 첫번째 줄, 김 위원장으로부터 네번째 자리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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