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낮 금은방 흉기 강도 사건…50대 여성 생명 위독

<앵커>

어제(4일) 오후, 부산 도심의 한 금은방에서 흉기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CTV에 찍힌 용의자를 경찰이 뒤쫓고 있지만, 아직 붙잡지는 못했습니다.

KNN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진구 골드테마거리입니다.

한 남자가 갑자기 금은방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흉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뭔가로 감싼 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범행이 일어난 것은 오후 5시 20분쯤입니다.

이 남성은 금은방 직원을 흉기로 찌른 뒤 금품을 훔쳐 곧장 달아났습니다.

피의자가 금은방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가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채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흉기에 찔린 50대 여성 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거리의 이웃 금은방도 불과 일주일 전, 망치로 문을 부순 절도범들에게 20여 초 만에 털리기도 했습니다.

[인근 귀금속 상인 : 불안하죠. 왜냐하면, 연이어서 이런 일이 생기잖아요. 그것도 대낮에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범행이니까 대처를 못 하겠지만 저희들은 불안하죠.]

경찰은 CCTV에 찍힌 인상착의와 목격자 제보 등을 토대로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