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 등 외신들은 말레이시아에 사는 람붓 젤리타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유저가 작은 벌레에 입술을 물렸다가 곤혹스러운 일을 겪은 사연을 전했습니다.
젤리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들이 웃어도 이해한다. 나도 거울 볼 때마다 웃었으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젤리타는 윗입술이 심하게 부은 채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틀 전 벌레 한 마리와 작은 트러블이 있었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습니다.
회사에 도착한 젤리타는 왼쪽 입술이 조금씩 부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출근하자마자 밀린 업무를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통증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아픔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젤리타는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고, 젤리타는 이 모습으로 평생 살게 될까 봐 무서웠다고 전했습니다.
젤리타는 글을 마무리하며 "오토바이를 탈 때는 꼭 얼굴을 다 가리는 헬멧을 써라"며 조언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판사님, 저는 안 웃었습니다", "그나저나 많이 아팠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Rambut Jelita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