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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을 분노하게 한 세리머니 (feat. 보스턴 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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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 월드컵에서 미국 팀의 주장 알렉스 모건이 펼친 세리머니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모건은 어제(7월 3일) 잉글랜드와 4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직후 '차(tea) 마시기' 세리머니를 보여줬는데, 이것이 영국인들의 차 마시는 문화를 비꼰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국 간의 역사인 '1773년 보스턴 차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보스턴 차 사건'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시발점이 됐는데, 공교롭게도 경기 날이 미국의 독립 기념일(7월 4일) 전날이라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모건의 세리머니에 대해 영국인들은 발끈했지만, 미국인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영국인들을 분노하게 한 모건의 세리머니를 비디오머그에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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