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보기획비서관에 정구철·디지털소통센터장 강정수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정구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신임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정 신임 비서관은 한국기자회협회 편집국장 등을 거쳐 참여정부 때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당시 홍보기획비서관이었던 문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도 호흡을 맞췄습니다.

지난 2017년 대선 과정에서는 문 대통령 캠프의 SNS 총괄실장을 맡아 온라인 홍보를 지휘했었습니다.

강 신임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연세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일했고 청년 미디어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메디아티를 세워 대표를 맡았습니다.

올해 들어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해 산하 비서관 6자리를 모두 새 얼굴로 채운 건데, 청와대 공보역량을 강화해 국정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인적 개편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