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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평통, 7·4 공동성명 47주년 맞아 '민족공조' 강조

北 조평통, 7·4 공동성명 47주년 맞아 '민족공조' 강조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7·4 남북 공동성명 발표 47주년을 맞아 남측에 '민족공조'를 재차 주문했습니다.

조평통은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게재한 글에서,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7·4 공동성명의 '자주통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남측을 향해 "남북선언들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남,북,해외의 연대투쟁을 통해 민족단합의 기운을 더욱 고조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또,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망국의 길"이라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주동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역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야 한다"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 장비들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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