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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들이받아 정전 일으킨 SUV 차량…운전자 추적 중

<앵커>

어젯(2일)밤 경기도 안성에서 SUV 차량 한 대가 도롯가에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일대 8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차를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SUV 앞부분이 종잇조각처럼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양쪽 문은 활짝 열려 있고 차량 앞에는 부서진 전봇대 일부만 남아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의 한 도로에서 SUV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 4개와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주변 80여 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사라진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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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인 저녁 8시 45분쯤 전북 부안에서는 36살 안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80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동휠체어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 안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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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 씨가 술자리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은 20대 여성 2명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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