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월, 땡볕 더위 다시 고개…영서 · 경북 폭염주의보

7월 들어 여름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2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서울이 31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특히 33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되는 영서와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이 특보는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효되겠습니다.

더위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경기 북부와 영서 남부에는 내일 저녁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낮 동안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