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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구단' KT, 중위권 판도 흔든다…창단 첫 6연승 도전

<앵커>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가 창단 이후 5년 만에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느새 5위를 넘보고 있는데 오늘(2일) 팀 사상 첫 6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의 급상승세를 타면서 단독 6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5위 NC와 승차는 3경기에 불과합니다.

6월에만 홈런 5방에 타율 3할 3푼을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맹타를 휘두른 노장 유한준이 오늘도 KT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1회 1타점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KT에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KT에 한 경기 뒤진 삼성의 반격도 무섭습니다.

6회 러프의 2타점 2루타와 김동엽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2위 두산과 한 경기 반차 3위 키움의 '2위 쟁탈전'에서는 키움이 앞서갑니다.

두산이 4회 희생플라이, 6회 2타점 적시타로 혼자 3타점을 올린 최주환의 활약으로 먼저 주도권을 잡았지만, 키움이 6회 샌즈의 2타점 2루타와 송성문과 임병욱의 적시 3루타 등으로 대거 여섯 점을 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김민성의 부상 때문에 LG의 3루수로 나서고 있는 신인 구본혁은 한화전 4회, 생애 첫 2루타로 2타점을 올려 홈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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