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타이완 ET 투데이 등 외신들은 광둥성 광저우의 한 신문사에서 만난 십년지기 친구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자라온 배경부터 관심사, 취미가 비슷해 빠르게 친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자주 모여 시간을 보냈고, 서로를 만나게 된 운명에 감탄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결혼한 친구, 자기 사업을 시작한 친구, 다른 회사로 이직한 친구 등 각자의 사정은 조금씩 변했지만 여전히 함께 모여 살겠다는 꿈은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작년, 우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은퇴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당장 '드림 하우스'를 구하는 겁니다.
친구 중 한 명인 진두 씨는 "은퇴하기 전까지 별장처럼 이용하면서 각자 가족들과 자주 모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은퇴 후에 서로에게 힘이 되려고 요리, 채소 재배 등 각자 기술을 익히기로 했다"며 "이 집을 산 건 올해 내가 한 일 중에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뿌듯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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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ttoday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