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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운행 중 '뚝' 끊어진 놀이기구…부실한 안전 관리가 초래한 끔찍한 사고

[Pick] 운행 중 '뚝' 끊어진 놀이기구…부실한 안전 관리가 초래한 끔찍한 사고
부실한 안전 관리가 참혹한 사고를 초래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우즈베키스탄의 한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비행접시'처럼 생긴 문제의 놀이기구는 원형 바깥쪽에 사람을 태우고 360도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 당일 비행접시에 연결된 중심 추가 부러지면서 참사가 발생한 겁니다.

즐거움으로 가득 찬 비명은 한순간에 고통과 공포의 울음소리로 변했습니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탑승객 8명은 비행접시와 함께 땅으로 곤두박질쳤고, 이 사고로 19살 소녀 MH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실한 안전 관리가 초래한 끔찍한 사고
지역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놀이기구는 올해 3월에 처음 설치됐으며 두 달 뒤인 5월에는 놀이공원 전체에 안전 문제가 있다는 보고서가 제출됐다고 합니다.

안이한 관리가 비극을 낳았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나머지 7명은 목숨을 건졌다"며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etr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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