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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망신' 필리핀 폐기물 수출 업자 등 11명 기소

'국제 망신' 필리핀 폐기물 수출 업자 등 11명 기소
필리핀에 쓰레기를 불법 수출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폐기물 처리업체 관련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을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로 폐기물 업체 대표 41살 A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같은 혐의로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재활용할 수 없는 폐기물 1만 6천여 톤을 합성 플라스틱 조각으로 속여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당국이 현지에 불법 수출된 한국산 폐기물이 실린 컨테이너를 적발한 사건이 발생하자 평택세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수사를 해왔습니다.

(사진=그린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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