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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수요 9개월 연속 감소세

글로벌 자동차 수요 9개월 연속 감소세
미중 무역갈등 등의 여파로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위축되며 중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세계 주요 지역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줄었습니다.

5월 역시 전년 동월 대비 -7.0%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래 9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신흥시장 부진이 두드러졌는데 특히 중국은 올해 들어 승용차 누적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급감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책과 주요 업체들의 신차 마케팅 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시장 규모도 줄어드는 모양새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승용차 판매가 주춤하는 가운데 일본과 브라질은 신차 마케팅이 효과를 내면서 각각 1.1%와 11.1% 증가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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