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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가 공격받아도 日은 소니TV 보면 돼"…방일 직전 비판

트럼프 "美가 공격받아도 日은 소니TV 보면 돼"…방일 직전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일 안보조약과 관련해 일본은 미국이 공격받아도 전혀 우리를 도울 필요가 없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공격받으면 미국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맞아 싸우게 될 것이며 우리의 생명과 자산을 걸고 일본을 보호하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소니 텔레비전으로 미국에 대한 공격을 지켜보면 된다면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부문처럼 군사 부문에서도 나쁜 것들이 많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도 거듭 거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미일 안보조약이 불공평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 CNBC방송은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일본 오사카로 출발하기에 앞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유지된 미일 안보조약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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