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방한 때 김정은 만남 없다"…'DMZ 회동설' 부인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19.06.26 07:10 수정 2019.06.26 08: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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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북미 두 나라 정상이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판문점 같은 데서 깜짝 만남을 갖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었지만, 미 정부 고위 당국자가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미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방문하면 김 위원장과 깜짝 만남이 있지 않겠냐는 관측을 부인한 것입니다.

청와대가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부인한 데 이어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트럼프 방한을 계기로 한 북한과의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정상회담도 문 대통령이 G20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27일) 출국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달 개최는 어려워졌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미 정상회담 이전에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아직 열려있다고 보십니까?]

[김연철/통일부 장관 : 지금 임박해있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관건은 북미 실무협상의 재개 여부입니다.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내일 한국에 오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까지 28일 하루의 여유가 있습니다.

북한이 연락해온다면 28일 북미 접촉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북미 대화 재개 시기도 늦춰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