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과 원활히 소통…물밑에서 여러 작업 중"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9.06.25 16: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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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전 남북정상회담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청와대는 "대북채널을 통해서 북한과 소통을 계속 원활하게 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소통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북중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에서 우리 정부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미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정보를 주고 받고 정의용 실장이 지난 2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의 방북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며 그런 해석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지난 14개월간 5차례 만나고 51차례 통화했으며 전임인 맥매스터 전 보좌관과는 11개월간 면담을 16번, 통화를 30번 했단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비핵화 문제의 핵심 당사자로서 종전선언이나 안전보장,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소외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