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미 정상회담…트럼프, 이번엔 DMZ 방문 유력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9.06.24 20:17 수정 2019.06.24 22: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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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토요일인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하고 나서 2년 전 우리나라에 왔을 때 날씨 때문에 못 갔던 비무장지대에 함께 갈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29일, 토요일 오후에 곧바로 우리나라에 옵니다.

2017년 11월에 이은 두 번째 방한입니다.

정상회담은 다음 날인 일요일에 열립니다. 두 정상의 8번째 정상회담입니다.

핵심 의제는 북미 정상 간 친서와 G20 기간 시진핑 주석에게서 들은 김정은 위원장 메시지를 토대로 비핵화 새 대화판을 어떻게 풀어갈 지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입니다.]

청와대는 한미가 협의 중이라며 회담 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정상의 비무장지대 동반 방문은 확실시됩니다.

정부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DMZ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작년 방한 때 미 헬기는 이륙 후 짙은 안개 때문에 기지로 회항했는데 호텔로 복귀하자는 참모들 건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10분만 더"를 수차례 외치며 대기하는 등 DMZ 방문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청와대는 소개했었습니다.

DMZ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깜짝 만남,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외신 보도와 일부 전문가 관측에 대해서 청와대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신동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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