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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형 청원합니다" 20만 돌파…靑 공식 답변 남았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고유정 청원 20만 돌파'입니다.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고유정의 사형을 청원합니다!"

지난 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 기억하시죠?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자신이 피해자의 남동생이라고 밝히면서 고 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후 고 씨의 잔혹한 범행 수법이 알려지면서 이 청원 글은 주목을 받았고 보름여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수의 언론은 이번 청원이 사법부의 양형을 결정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원 글을 올렸던 피해자의 남동생은 오늘(24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조차 거절했던 흉악한 사건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여줬고, 그로 인해 사건이 쉽게 풀릴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형님의 유해를 찾는 것이 마지막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도 울화통이 터지고 분노가 치밀어 오는데 유가족 마음은 어찌 말로 헤아릴 수 있을까요." "잔혹한 살인자에게는 사형이 내려져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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