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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주 동안 바비큐 맛있게 먹으면 580만 원 주는 여름방학 '꿀알바' 등장

[Pick] 2주 동안 바비큐 맛있게 먹으면 580만 원 주는 여름방학 '꿀알바' 등장
바비큐를 맛있게 먹기만 해도 수백만 원을 벌 수 있는 '꿀알바'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미국의 알루미늄 포일 회사인 레이놀즈 랩이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바비큐 립을 찾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의 채용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치프 그릴링 오피서(CGO)'라는 번듯한 직함까지 있는 이 일자리는 미국 최고의 바비큐 립을 선정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본격적인 임무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며 2주 동안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각지의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립을 맛봐야 합니다.

급여는 1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 160만 원에 달하며 주급으로 계산하면 1주일에 무려 580만 원을 받는 셈입니다. 여행 경비 및 숙박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여행을 함께 할 동반자도 최대 1명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비큐 립을 단순히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레스토랑에서 찍은 음식 인증 사진과 함께 맛 평가 등을 담은 게시물을 회사 홈페이지와 각종 SNS에 게재해야 합니다.

레이놀즈 랩은 "맛있는 바비큐 립을 맛보고 미국 각지를 여행할 행운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며 "바비큐 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바비큐를 굽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100개 단어의 자기소개서를 레이놀즈 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가장 완벽하게 보내는 방법", "나를 위한 일자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레이놀즈 랩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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