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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심 택시-승용차 2대-화물차 '4중 추돌'…13명 부상

<앵커>

휴일이었던 어젯(23일)밤 서울 강남구에서 택시와 승용차 2대, 트럭이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택시가 완전히 뒤집히는 등 모두 1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는 트럭의 옆면을 들이받은 채 멈춰 있고, 문이 찌그러진 빨간색 승용차 뒤로 택시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학동역 사거리에서 택시와 승용차 2대, 그리고 화물차까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가 뒤집어지면서 운전자와 승객 2명이 머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총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 음주측정 결과 차량 4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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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40분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의 분진을 제거하는 집진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를 진압하던 협력업체 직원 27살 이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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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에는 울산 북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 계기판의 틀을 만드는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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