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비밀번호 눌러보세요"…집 앞까지 쫓아온 남성 '쫓아낸' 방법

황승호 작가,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19.06.21 20: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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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연쇄적으로 두 여성을 미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39세 A 씨는 18일 오후 7시 50분경, 서울시 강동구에서 집으로 귀가하고 있던 여성 B 씨를 공동 현관 앞까지 뒤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기척을 느낀 B 씨가 '먼저 누르고 들어가라'고 말하자 그대로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다음 날인 19일 오전 5시 40분경 또 다른 여성 C 씨를 따라가 공동현관이 열린 틈을 타 아파트 안으로 침입, 그대로 엘리베이터 안까지 여성을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왜 버튼을 누르지 않냐고 묻자 이번에도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C 씨는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간 피의자 A 씨를 뒤쫓았지만 놓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A 씨를 검거해 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