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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국회 국방위 "'北 어선 귀순' 경계 실책이면 책임져야"

나흘 전 삼척항에서 발견된 북한 선박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는 우리 군의 경계 실책이라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안상민 합동참모본부(합참) 해상작전과장으로부터 북한 어선 관련 보고를 받은 후 기자단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안 위원장은 "해상, 육상 감시·정찰 장비를 신속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고 내부 조사 결과에 따라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질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합참이 경계 실패를 인정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계 실패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안 위원장은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속초 해안선 인근에 주둔하는 우리 군이 보유한 감시·정찰 장비가 최신형이 아니라 전력을 보강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2명 정도는 그런 (귀순) 의지가 강하게 있었고 2명은 내용을 모르고 내려와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계획 귀순 여부에 대해서는 "합동신문조사가 끝나지 않아 다시 한번 합참에 보고해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어선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과 관련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브리핑,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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