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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운동하기 싫어 러닝머신 타다 죽은 척한(?) '뚱냥이'

 
 
 
 
 
 
 
 
 
 
 
 
 
 

So Fat Laila thought playing dead was a great way to get out of exercising. But after a bit she did great!

Lee(@fat_laila)님의 공유 게시물님,


운동하기 싫어 귀여운 꾀를 부리다 딱 걸린 고양이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 사는 리 페린든 씨와 그녀의 고양이 라일라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fat_laila
페린든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라일라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난소 적출술을 받은 뒤로부터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일 년 동안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봤지만, 의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체중 증가의 원인을 찾는 데 실패한 페린든 씨는 이후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기로 마음먹는데요, 고양이에게 비만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싶었던 그녀는 심지어 라일라를 일주일에 한 번씩 비만 캠프에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이러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라일라는 운동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 fat_laila
페린든 씨가 자신을 들어 러닝머신 위에 올려놓자, 라일라는 발을 떼는 척하더니 이내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러더니, 바닥에 드러누워 일절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라일라의 귀여운 어리광에 페린든 씨는 연신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줬는데요, 그런데도 라일라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녀는 이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러닝머신 극혐. 나도 이거 헬스장에서 써먹어야지", "오래간만에 웃었네", "누가 고양이 안 똑똑하대. 사랑해 라일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fat_la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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