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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11명 사망, 100여 명 부상

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11명 사망, 100여 명 부상
중국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에서 현지시간 어젯밤 10시 55분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지진 관측 기관 홈페이지인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6㎞입니다.

첫 지진이 감지된 뒤 40분간 5.1 규모의 여진을 비롯해 최소 4번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진앙 인근의 호텔이 무너졌고 고속도로에서는 균열이 생겼으며 인근 충칭시에서도 가옥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이빈시의 한 주민은 지진이 꽤 강한 수준으로 발생했고 이후 30분간 떨림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주민들을 건물과 집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국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피해 현장에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3백여 명의 구조대를 급파하고 텐트 5천 개와 간이침대 1만 개를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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